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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9. 5.

    by. 핀로그

    목차

      금융 기초 공부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낯선 용어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 기초 용어 사전”으로, A~Z 순서대로 초보자가 자주 접하는 기본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예금, 대출, 이자, 복리, 채권, 유동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기초 용어를 친절히 풀어 설명하여, 재테크와 자산 관리의 첫걸음을 쉽게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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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초보자를 위한 기초 용어 사전|쉽게 배우는 A~Z

      금융 기초 용어 사전 A~Z|초보자 맞춤 기본 정리

      금융 공부를 시작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바로 낯선 용어들입니다. 뉴스나 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인데, 막상 설명하라고 하면 입이 잘 떨어지지 않죠. 예를 들어 “복리로 계산된다”거나 “유동성이 낮다”는 말을 들으면, 대충은 알겠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금융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게 바로 이 용어 장벽이었어요. 마치 영어 공부할 때 단어부터 외워야 하는 것처럼, 금융도 기본 용어를 알아야 기사도 이해되고, 상품도 비교할 수 있고, 실제 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금융 초보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 용어 사전을 A부터 Z까지 정리했습니다. 너무 학문적으로 풀기보다는, 실생활 예시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비유를 함께 담았으니 부담 없이 읽어보시면 됩니다.

      금융 기초 용어 정리 A~Z 개요

      왜 금융 용어를 먼저 알아야 할까?

      금융은 곧 돈의 언어입니다. 언어를 모르면 대화가 안 되듯, 금융 용어를 모르고는 뉴스나 상품 설명서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적금 상품을 권할 때 “금리가 고정형”이라고 설명하면,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직원 말을 믿고 가입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기초 용어만 알아도 “아, 금리가 변하지 않고 끝까지 유지된다는 뜻이구나” 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금융 기초 용어를 아는 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내 돈을 지키는 최소한의 방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헷갈리기 쉬운 금융 표현들

      금융 용어는 비슷비슷하게 들려서 더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 자산(Asset)과 부채(Debt)
      • 이자(Interest)와 배당(Dividend)
      • 예금(Deposit)과 적금(Savings Installment)

      이렇게 비슷한데도 의미가 다르죠. 용어를 모르면 잘못 이해해서 불리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전은 “금융 초보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풀어내 보겠습니다.


      금융 기초 용어 사전 A~Z

      A~C (Asset, Balance, Credit)

      Asset (자산)

      자산은 쉽게 말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현금, 통장 속 돈, 주식, 부동산, 자동차까지 다 자산이에요.
      예를 들어 “나는 자산이 1억 있다”라고 하면, 현금만 1억이 아니라 집값, 자동차, 금융 상품까지 모두 합친 가치를 의미합니다. 금융 공부에서는 자산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핵심이 됩니다.

      Balance (잔액)

      Balance는 말 그대로 잔액, 남은 돈입니다. 은행 계좌에 100만 원을 넣고 30만 원을 쓰면, 남은 70만 원이 Balance입니다.
      초보자들이 흔히 “통장 잔고”라고 부르는 게 바로 이 Balance죠. 금융에서는 단순히 계좌 잔액뿐 아니라, 자산과 부채의 균형(밸런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밸런스 시트(balance sheet)’라는 말은 기업의 재무상태표를 뜻하기도 합니다.

      Credit (신용)

      Credit은 믿음, 신뢰라는 뜻 그대로, 금융에서는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평가를 의미합니다. 신용카드, 신용대출 같은 말도 여기서 나온 거예요.
      신용 점수가 높으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점수가 낮으면 같은 금액을 빌려도 더 비싼 이자를 물어야 합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 시절에 카드값을 제때 못 내서 신용 점수가 떨어졌던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대출 조건이 불리해져서 크게 반성했어요. 그래서 금융 초보자라면 “신용은 돈보다 중요하다”는 걸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D~F (Debt, Deposit, Fund)

      Debt (부채)

      Debt는 빚, 갚아야 할 돈을 뜻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출, 카드값, 할부금 등이 전부 부채에 해당합니다.
      부채가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은 장기적으로 자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득 대비 감당할 수 없는 과도한 부채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죠. 그래서 금융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게 바로 “부채 관리 능력이 곧 금융 생활의 기본기”라는 점입니다.

      Deposit (예금)

      Deposit은 은행에 돈을 맡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정기예금, 보통예금 모두 Deposit이죠.
      예금은 원금이 보장되고 약속된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융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안전한 금융 상품입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는 무조건 예금부터 들었어요. 투자보다 안정성이 우선이라면 예금이 정답입니다.

      Fund (펀드)

      Fund는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혼합형 펀드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펀드는 예금보다 수익 가능성이 크지만, 손실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소액으로 시작해서 “아, 펀드는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하고 감각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펀드 가입은 곧 “내가 직접 주식 투자하는 건 부담스럽지만, 전문가에게 맡겨보고 싶다”는 사람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G~I (GDP, Inflation, Interest)

      GDP (국내총생산)

      GDP는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입니다. 쉽게 말해, 그 나라 경제의 크기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뉴스에서 “한국의 GDP 성장률이 몇 % 올랐다”는 말이 나오면, 경제가 그만큼 커졌다는 뜻입니다. 금융 공부할 때 GDP를 이해하면 국가 경제 상황이 개인 생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Inflation (인플레이션)

      Inflation은 물가 상승을 뜻합니다. 빵이 1,000원이던 게 1,200원이 되면, 20%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거예요.
      물가가 오르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금융 공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예금 이자가 2%인데 물가가 5% 오르면, 사실상 돈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인플레이션은 금융 초보라도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입니다.

      Interest (이자)

      Interest는 돈을 빌린 대가입니다. 예금자는 이자를 받지만, 대출자는 이자를 내야 하죠.
      이자가 단순히 돈의 사용료라는 개념은 쉽지만, 고정금리냐 변동금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 대출받을 때는 금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몰라서 곤란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배운 교훈은 간단합니다. “이자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금융 생활의 핵심 원리”라는 겁니다.


      J~L (Joint Account, Loan, Liquidity)

      Joint Account (공동계좌)

      Joint Account는 두 명 이상이 함께 사용하는 계좌를 말합니다. 부부가 생활비를 함께 관리하거나, 동업자가 사업 비용을 공동 관리할 때 사용하죠.
      장점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서로 신뢰가 깨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공동계좌는 “투명한 기록을 원할 때”만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Loan (대출)

      Loan은 말 그대로 돈을 빌리는 행위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모두 Loan이죠.
      대출은 잘 활용하면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되지만, 무분별하게 받으면 부채의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내 소득으로 상환 가능한 수준까지만” 빌리는 겁니다. 초보자라면 대출 상품의 금리, 상환 기간, 수수료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Liquidity (유동성)

      Liquidity는 얼마나 빨리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가를 의미합니다.
      현금은 유동성이 가장 높은 자산이고, 부동산은 팔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입니다. 유동성이 낮은 자산만 갖고 있으면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에서는 “수익성과 안정성, 유동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이 생긴 겁니다.


      M~O (Mutual Fund, Obligation 등)

      Mutual Fund (뮤추얼 펀드)

      Mutual Fund는 투자자들이 돈을 모아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우리나라의 일반 공모 펀드와 유사하죠. 개별 주식을 고르기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저도 금융 공부 초기에는 뮤추얼 펀드로 소액 투자부터 시작했습니다. 소액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Obligation (채무, 의무)

      Obligation은 갚아야 할 법적 의무를 뜻합니다. 대출을 받으면 원금과 이자를 갚을 의무가 생기는데, 이게 바로 Obligation이죠. 금융에서는 종종 채권 의무, 상환 의무 같은 용어로 사용됩니다.


      P~R (Principal, Risk, Return)

      Principal (원금)

      Principal은 처음 맡긴 돈, 빌린 돈을 말합니다. 예금을 맡길 때의 금액, 대출을 받을 때 실제 빌린 금액이 바로 원금이죠.
      원금은 무조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금융 초보자라면 “원금 보장” 상품을 먼저 접하는 게 안전합니다.

      Risk (위험)

      Risk는 손실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모든 금융 상품은 크고 작은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금은 원금 보장이 되므로 리스크가 거의 없지만, 주식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신 손실 위험도 큽니다. 그래서 금융 공부의 핵심 중 하나가 리스크를 관리하는 법입니다.

      Return (수익)

      Return은 투자 결과로 얻는 이익입니다. 보통 투자에서 수익률(%)로 표시하죠.
      중요한 건 리스크와 리턴은 늘 비례한다는 겁니다. 위험이 낮으면 수익도 낮고, 위험이 크면 수익도 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원칙을 이해하고 나서야 “무조건 높은 수익”을 좇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습니다.


      S~U (Stock, Security, Utility)

      Stock (주식)

      Stock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입니다.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의 일부를 갖는다는 의미죠.
      주식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실도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는 종목 투자보다 ETF(주가지수 추종 상품) 같은 안전장치가 있는 투자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Security (증권)

      Security는 금융 자산을 대표하는 권리 증서를 의미합니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은 모두 증권에 포함됩니다. 쉽게 말해 “돈을 벌 권리를 문서화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Utility (공익 서비스)

      Utility는 전기, 수도, 가스처럼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말합니다. 금융에서는 흔히 유틸리티 기업(Utility Company)을 지칭하는데, 이런 기업들은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V~Z (Value, Yield, Zero Coupon Bond)

      Value (가치)

      Value는 자산이나 상품이 가진 본래의 경제적 가치를 말합니다. 주식의 경우, 기업의 실적과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가치를 평가합니다. 금융 공부에서 ‘가치 투자’라는 개념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Yield (수익률)

      Yield는 투자 원금 대비 얼마를 벌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투자해 110만 원이 되었다면 수익률(Yield)은 10%입니다.
      Yield는 금융 상품을 비교할 때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므로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Zero Coupon Bond (제로 쿠폰 채권)

      Zero Coupon Bond는 이자가 없는 대신 할인된 가격으로 사서 만기 때 액면가로 받는 채권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가 100만 원인 채권을 90만 원에 사서 만기 때 100만 원을 돌려받는 구조죠.
      초보자들은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지만, 원리를 이해해 두면 채권 상품을 볼 때 훨씬 수월해집니다.


      금융 용어를 쉽게 익히는 방법

      사례와 비유로 이해하기

      금융 용어는 어렵게 외우려 하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대신 생활 속 사례와 비유로 연결하면 오래 기억됩니다.

      • 복리 → 눈덩이가 굴러가며 커지는 모습
      • 유동성 → 지갑 속 현금은 빠르게 쓰지만, 집은 바로 현금화가 안 되는 자산
      • 리스크와 리턴 → 높은 산을 오를수록 풍경은 멋지지만, 위험도 커진다

      이렇게 연결하면 단어가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습니다.

      생활 속에서 적용해 보기

      또 하나 좋은 방법은 일상에서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예금을 들면서 “내 원금(Principal)이 어떻게 불어나지?”, 카드값을 보면서 “이게 바로 부채(Debt)구나” 하고 떠올려 보는 거죠. 이렇게 생활 속에서 직접 연결하면 지식이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몸에 익습니다.


      금융 기초 용어는 재테크의 언어

      정리하자면, 금융 기초 용어는 단순히 시험을 위한 단어 암기가 아니라 돈을 이해하는 언어입니다. 자산(Asset)에서 시작해 수익률(Yield)까지, 기본 개념을 알아두면 뉴스나 상품 설명이 훨씬 쉽게 다가옵니다.

      저도 처음에는 금융 용어가 너무 많아 막막했지만, 하나하나 생활 속에서 연결하다 보니 이제는 기사도 이해되고, 금융 상품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 공부의 첫걸음은 바로 용어 익히기입니다. 오늘 정리한 A~Z 용어 사전을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나만의 금융 언어 사전을 만들어 보세요. 그것이 곧 재테크와 자산 관리의 첫 시작이 될 겁니다.

       

      👉 금융 공부 순서가 궁금하다면 [금융 기초 공부 순서] 글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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